주식 용어: 주가순자산비율: PBR

주식 용어: 주가순자산비율: PBR

 

 

 

 

투자를 할 때 살펴보는 많은 지표들 중 가장 기본이 되는 5가지 수치 중 마지막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Price-to-Book-value Ratio"의 약어이며, 이 지표는 기업의 주가를 순자산에 대비하여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시장가치비율로, 기업의 순자산에 대해 1주당 몇 배 거래되고 있는지 측정하여 기업의 자산 대비 주식의 가격이 얼마나 싸거나 비싼지를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누어도 결과는 동일합니다.

 

 

PBR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PBR = 주가/주당순자산가치(BPS) = 시가총액/순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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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시가총액’은 기업의 시장 가치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주식의 가격에 발행된 총 주식수를 곱한 값입니다.

‘순자산’은 기업의 순자산을 나타냅니다. 즉,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대차대조표의 총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유동부채+고정부채)를 제외한 금액입니다.

 

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재무 내용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주가수익비율(PER)과 같이 사용되는데 두 지표가 서로 보완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PBR이 1보다 낮으면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으로 기업이 자산을 저평가받고 있다고 간주되며, 1보다 높으면 자산이 고평가 되었다고 간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표를 해석할 때에는 산업 특성과 기업의 재무 상태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PBR은 순자산의 크기를 기준으로 하지만 장부상에 표시될 수 없는 기업의 자산운영능력, 영업력 등의 요소들은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한 기업의 PBR 값이 동종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고평가 되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PBR이 낮은 기업은 가치 투자 기회로 간주되고, 높은 기업은 성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PER PBR 확인하는 법

 

투자 시 꼭 살펴봐야 할 중요한 수치들이지만 직접 계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출처)KB증권 H-able

 

 

출처 ) 나무증권 기업분석

 

 

 

 

 

 

출처 ) 네이버

 

 

각 증권사의 HTS에서는 기업분석을 통해 이런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주문을 매수하고 매도하는 주문창만 보지 말고 기업분석 정보도 확인해 보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증권사뿐만 아니라 네이버 등의 각종 검색사이트 등에서도 정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깜깜이투자를 할 것이 아니라 이런 중요한 수치들을 살펴보며 기준을 세우고 투자를 해나가는 것이 꾸준히 성공하는 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 당장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눈여겨보고 있는 기업들의 지표들을 살펴보며 공부해 가는 것이 역시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