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용어: 지정가, 시장가, 현금매도, 예약매도

공모주 용어: 지정가, 시장가, 현금매도, 예약매도

 

 

 

 

‘지정가’, ‘시장가’,‘현금매도’, ‘예약매도’

바로 공모주 상장일에 실제 매도를 통해 수익을 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용어들인데요. 처음에는 이런 용어들조차도 익숙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서 한 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정가:

 

거래를 실행할 때 원하는 가격을 지정하여 주문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특정 가격으로만 거래를 원할 때 사용됩니다. 이는 특정 가격에 도달했을 때만 주문이 실행되며, 그 이전에는 주문이 대기 상태에 있습니다. 지정가 주문은 주문 가격이나 수량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18,000원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공모주를 장 중에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서 20,000원에 파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그 가격에 팔고 싶을 때 지정가를 20,000원으로 매도 주문을 넣을 수 있습니다. 20,000원까지 오르지 않으면 매도 주문은 체결되지 않게 됩니다. 만약 원하는 가격에 도달했다면 그때 주문은 체결되게 됩니다. 그래서 빠르게 체결되지 않더라도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기를 원할 경우 지정가로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가:

 

특정한 가격을 설정하지 않고 현재의 시장 가격으로 주문을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주식을 빠르게 사거나 팔 때 사용됩니다. 상한가 안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주문이 됩니다..

공모주는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상장일에 주가가 빠르게 움직입니다. 주문을 하는 사이에도 계속적인 가격 변동이 일어나 적정가격을 모르겠고 지금 빠르게 주문을 체결하여 수익을 실현해야겠다 싶을 때 시장가로 주문을 내놓으면 거의 바로 체결됩니다.

따라서 지정가든 시장가든 본인이 원하는 바에 맞게 정하시면 됩니다.

 

 

출처) KB증권 M-able

 

 

현금매도:

 

현금매도는 장 중에 매도주문을 바로 내보낼 때 주문을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예약매도:

 

예약매도는 원하는 가격으로 추후 매도주문이 나가도록 예약을 걸어두는 방식을 말합니다.

 

 

공모주 청약으로 배정받은 주식은 상장당일 오전 8시~9시 사이에 청약계좌로 들어오며 9시부터 매도가 가능합니다. 공모주의 매도 방법도 기존 주식 매도하는 방법과 동일 하지만 공모주의 경우는 상장 첫날 시초가가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99시 전에는 시장가 주문이 안되므로 지정가 매도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공모주의 상장 첫날 가격은 공모가의 60%~400%(따따블)까지 주가가 움직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HD현대마린솔루션을 예를 들면 공모가 83,400원인 주식의 경우 상장일 하한가 50,040원에서 상한가 333,600원까지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한가와 상한가를 미리 알고 적당한 매도가격을 정해두면 매도 시에 고민을 좀 덜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꼭 당일 매도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상장일 다음 날 주가가 더 오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바로 수익을 실현할 것인지 장기적으로 보고 갈 것인지는 미리 정해두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장일 주식은 주식 거래 정규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거래가 가능하니 수익을 실현하고자 한다면 잊지 말고 이 시간 내에 매도를 하셔야 합니다..

 

오늘 알아본 것들은 기초적인 내용들이지만 수익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이었으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